[앵커] 정부도 이번 콜금리 인상을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계속해서 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통화당국의 금리 결정에 수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권 부총리는 시중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 콜금리 목표 상향의 배경이라며 최근 경제 회복 속도가 보다 공고해지고 금융시장의 여러 하방 리스크를 생각할 때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거시경제 운용 차원에서 무리한 결정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 증가세도 확대되면서 연초부터 시작된 경기회복 조짐이 더욱 분명해 지고 있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경제 전반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또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논의함으로써 국가위험 감소의 계기가 되고 이에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돼 주가 상승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재경부 차원에서 구성해 경제 분야의 의제를 발굴.검토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자영업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고 가업을 이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기부를 할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