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지만, 드라이빙 시즌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휘발유 수요가 줄어든 것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27달러(0.27%) 낮아진 72.15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0.66달러(0.99%) 내린 71.14달러에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