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번호이동 방침과 기간 통신사업자간 합의로 인터넷전화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씨앤에스는 인터넷전화를 비롯해 DMB와 휴대폰용 칩 등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며 수익 극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일반 가정이나 기업, 공공기관에서최근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전화입니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을 시행한다는 정부의 방침과 KT, 하나로테렐콤 등 8개 통신사업자들이 이에 합의하면서 새로운 성장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들은 10월까지 장비나 시스템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무려 7조원에 해당하는 가정용 인터넷전화에 대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씨앤에스로서는 이러한 흐름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넷 전화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경우 칩 공급 역시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에서입니다. 서승모 씨앤에스 대표이사 "주요 인터넷 전화 단말기 업체들과 단말기 공동개발 진행해 왔다 지난 6, 7, 8월 기간 통신사업자와 인터넷전화 성능테스트 공동진행해서 거의 마무리 단계다. 대부분의 국내 인터네 전화 제조업체들이 저희 칩을 사용해서 단말기 개발해왔고 9월 부터터 본격 양산 출하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 이처럼 인터넷 전화의 번호이동이 구체화되면서 하반기 씨앤에스의 인터넷 전화 칩 매출은 상반기에 비해 5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전화 뿐 아니라 8월부터 개시된 DMB 전국서비스로 자동전환이나 티펙 등 고급기능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씨앤에스의 칩 공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서승모 씨앤에스 대표이사 "씨앤에스의 칩만이 채널 자동전환 기능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전국서비스를 기다려 왔고 DMB 전국서비스에 맞춰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다" 상반기 삼성이 일본에 수출하는 TV폰에 칩을 공급하며 일본에 진출한 바 있는 씨앤에스는 일본에서의 호조세를 근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또 다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승모 씨앤에스 대표이사 "일본에서 좋은 반응 있어서 후속모델 참여하고 있고 여세를 몰아서 휴대폰 글로벌 메이커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VoIP칩과 무선 디지털전화용 프로세서, 인터넷전화, DMB 칩 등 기술개발과 라인업 구축에 매진해 왔던 씨앤에스는 각 분야의 시장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