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12분께 대전 유성구 방동저수지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논산 방향으로 가던 201번 좌석버스(운전사 김모씨.45)와 덤프트럭(운전사 안모씨.55)이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안씨가 숨지고 버스 운전기사 김씨 등 승객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처리로 인해 대전.논산 간 국도의 양방향이 통제되면서 2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버스가 비틀거리며 도로 우측의 나무와 부딪힌 뒤 튕겨 나가 중앙선을 넘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임헌정 기자 kjunho@yna.co.krk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