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이영란씨가 8~14일 서울 인사동 단성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창가에 서면'시리즈를 비롯해 '그곳에 가면''소래에서' 등 빛과 색이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교묘하게 포착한 작품 20여점을 보여준다.

이씨는 "내 작업은 어느 골목에서 또는 바닷가에서,그냥 길바닥에서 눈앞에 보이는 색들을 하나하나 아리도록 고운 색으로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라며 "수많은 색들이 나비처럼 가만히 날아와 앉는 것처럼 꿈을 꾸는 물감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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