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아이엠 샘'의 6일 첫 방송이후 양동근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11회가 25.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위력에 눌려 '아이엠 샘' 1회는 6.5%의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며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대부분은 "역시 양동근이다"라며 그의 코믹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닥터깽'이후 1년 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양동근은 무기력, 무능력한 현직 국어교사 장이산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해 호평받았다.

특히 고등학생이자 조폭의 딸인 은별(박민영 분)에게 꼼짝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어리버리한 모습이나 짝사랑하는 미술선생님 소이(손태영 분) 앞에서 부들부들 떠는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다는 평이다.

양동근은 느린 말투와 엉뚱하고도 코믹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 새 월화드라마 '아이엠 샘'은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박준규, 양동근과 10대들이 선호하는 하이틴 스타 빅뱅의 멤버 최승현, 박민영, 인터넷얼짱 출신 반소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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