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6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홍수 장관은 정례브리핑을 마친 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끝나고 입장을 정리하려 했으나 후속대책의 방향을 잡느라 때를 놓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대통령은 물론 총리와도 입장 정리가 끝났다"며 "최종 결정을 통보받은 것은 오늘 오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2005년 1월 5일 취임한 뒤 2년 7개월여 동안 농림부 장관을 맡아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