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북경에 본점을 둔 중국현지법인 설립예비인가를 지난 8월3일 획득했습니다. 이번 예비인가는 북경 현지법인의 설립, 현지법인의 북경분행 설치, 중국공상은행 이 보유한 청도국제은행 지분의 매입, 청도국제은행의 신설법인 분지행전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중국현지법인은 납입자본금 2,400억원으로 설립되며 중국내 기존점포인 상해, 심양지점, 청도국제은행은 모두 신설 현지법인의 분행 및 지행으로 전환됩니다. 현지 법인은 2007년 12월 영업을 시작해 한국과 문화적, 지리적으로 인접한 북경, 산동과 동북3성을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해 2012년까지 장춘, 하얼빈, 천진, 대련등에 매년 분행을 증설해 총 40여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중국현지인 대상의 소매금융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