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개인 통산 100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쓰이는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앞선 3회 시즌 22호인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미국 통산 100개째를 채웠다.

마쓰이는 2003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5년째 활동중이다.

양키스는 캔자스시티를 8-5로 누르고 3연승을 내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선두 보스턴과 승차를 6.5게임으로 좁혔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