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과도한 엔캐리 트레이드가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며 엔화 약세에 대해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제14차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엔화가 일본의 경제 기초여건에 어긋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특히 립스키 IMF 부총재와의 양자회담에서 엔화 약세 등 불안정 요인에 대해 IMF의 감시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