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 오피러스' 대형세단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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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뉴 오피러스'가 1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 대형세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차는 "뉴오피러스가 지난해 7월과 9월 3천대 이상 팔리는 등 14개월 연속 고급대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기존 오피러스는 월 평균 550여대가 팔렸지만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뉴오피러스의 경우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월 평균 2천 200여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뉴오피러스는 현대 에쿠스 948대, 쌍용 뉴체어맨 810대를 합한 판매량보다 10% 이상 많은 2천 7대가 팔렸습니다.
기아차는 "고객 요구에 맞춘 디자인 개선과 신형엔진을 탑재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