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양국간 항공자유화에 합의하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하늘길을 잡기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한일 항공 자유화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도쿄를 제외한 일본 전역에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해 졌습니다. 국내 항공사로써는 최대 수익 시장인 일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판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가장 환영하는 곳은 대한항공입니다. (CG-한-일 노선) 일주일에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많이 뜨지만, 알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더 많이 확보하고 있는 상황. (CG-한일노선 수송인원) 대한항공은 한일 항공 자유화로 불필요한 일본 노선을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본 항공사들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일본 경유 노선 확대) 또 일본을 경유해 미국으로 운항하는 이원 운수권도 주 7회로 늘려 더 많은 일본 승객을 유치하는 한편, 세계 1위 화물항공의 장점을 더욱 살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S-아시아나 "도쿄노선 제외 아쉬워") 아시아나항공도 이번 항공자유화에 환영하지만 가장 수익성 있는 도쿄노선이 제외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노선을 축소하고, 삿뽀로와 같은 수익성 있는 노선 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아시아나, 오사카 노선 집중 공략) 또 "일본을 경유하는 운수권을 활용해 화물분야의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겠다"며 특히 오사카 노선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S-편집: 신정기) 일본 하늘길이 활짝 열리며 일본을 통해 미국과 유럽으로 나가는 승객들에게도, 국내 항공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