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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선수들이 빗속에서 스코어 지키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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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는 지나갔다지만,플레이 도중 비를 맞는 일이 흔한 계절이다.

    우리 골퍼들은 웬만한 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플레이를 강행하는 경향이 있다.

    어쩔 수 없이 '우중 라운드'를 해야 한다면,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지닌 미국 PGA투어 프로들이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에 밝힌 '빗속에서도 제 스코어를 내는 요령'을 소개한다.

    ◆파드리그 해링턴(36·아일랜드):"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그래야 그립도 덜 미끄러지고,맑은 날과 같은 스윙을 할 수 있다.

    비옷을 챙길 때 반드시 손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기구(손난로 등)를 주머니에 함께 넣어둔다."

    '겨울 골프'가 아닌데도 난로를 챙기는 독특함이 2007 브리티시오픈 챔피언답다.

    ◆벤 커티스(30·미국):"모든 샷을 할 때 평상시 같은 조건에서보다 한 클럽 길게 잡으라.

    비가 오면 공기는 차가워지고 밀도는 높아지므로 볼이 평소처럼 멀리 가지 않기 때문이다."

    커티스 역시 200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선수.

    '비-바람-햇볕-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링크스코스를 정복한 선수의 조언이다.

    ◆J B 홈스(25·미국):"샷을 할 때 서두르지 말라.

    무엇보다 '프리샷 루틴'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평상시처럼 지키는 데 주력하라."

    홈스는 1일 현재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312.4야드로 이 부문 투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

    장타자의 지적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골퍼들은 없을 듯하다.

    ◆로드 팸플링(38·호주):"인내심을 갖고 임하라.또 한두 클럽 길게 잡으라.

    그리고 스윙은 조금 더 부드럽게 하라."

    전략에서부터 스윙 테크닉까지 핵심적인 것만 집어냈다.

    빗줄기가 굵어져도 조급하지 않고,차분하게 임하는 것이야말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가 아닐까.

    ◆봅 트웨이(48)·제프 퀴니(29)·더피 월도프(45·이상 미국):"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립의 물기를 제거해 평상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른 수건을 항상 갖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그립을 닦으라."

    우중 라운드에서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을 강조했다.

    ◆팀 헤런(37·미국):"처음부터 비를 흠뻑 맞아버려라.

    그러면 '말려야 한다'거나 '닦아야 한다'는 등의 걱정이 없어져 플레이에만 신경쓰게 된다."

    색다른 전략이다.

    일면 수긍은 하지만….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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