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생산 100만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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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해외진출 11년 만에 연간 해외생산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에 지난해 보다 17.4% 증가한 55만 6천대를 해외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인도에서 15만 6천대, 미국 14만 2천대, 중국 11만 5천대 등 모두 43만 5천대를, 기아차는 슬로바키아와 중국에서 12만 9천대를 생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연간 6만대 생산규모의 터키공장을 10만대로 늘렸고 연간 30만대 규모의 인도 제2공장도 올 연말쯤 가동할 예정입니다. 기아차 역시 오는 10월 말 3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중국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100만대 돌파는 무난해 보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