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TV 시장에서 LCD와 PDP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가 50인치대 시장방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삼성SDI가 58인치 PDP TV를 본격 양산하며 대형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합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58인치 풀HD PDP TV로 평판TV 가운데 가장 프리미엄 사이즈다. 또 가장 수요가 많은 50인치대 후반 제품으로 앞으로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기종이 될 것이다" 연초 50인치와 63인치를 출시했지만 늘고있는 대형화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 라인을 다양화한 것입니다. 특히 최근 LCD가 50인치까지 파고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미리 대형 TV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SDI는 전보다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합니다. 풀HD의 경우 HD에 비해 단위면적당 밝기인 휘도가 떨어지는 단점도 보완했습니다. "해상도 측면에서도 200만 화소로 기존 LCD급 대비 2배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모듈상의 부품수를 경쟁사보다 절반 가까이 줄여 원가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58인치 PDP-TV는 이번 3분기 삼성전자를 통해 미국에 먼저 출시된 후 국내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