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뉴 트렌드 델리샵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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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 아침식사 거르는 날이 대부분일텐데요, 최근 간편하면서도 건강에도 좋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델리샵이 인기입니다.
권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침사양족을 잡아라.
최근 아침을 거르고 다니는 현대인을 잡기 위한 외식사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웰빙요리를 즐길 수 있는 델리샵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델리샵이란 미리 조리한 음식을 포장판매하는 곳으로, 요리하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매장 분위기가 편해서 자주온다”
“샐러드를 1인분씩 팔고 구슬밥도 1세트 당 4개씩 팔아서 혼자 먹기 편하다.”
미국 뉴욕이 시초인 델리샵은 고전적 델리샵부터 프랜차이즈형 델리샵까지 형태도 다양합니다.
2000년 처음 문을 연 국내에서는 현대인의 서구식 생활과 외식패턴 변화로 델리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형 외식업체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델리샵이라는 자체가 조리된 식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외식창업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CJ 등 대기업도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
또 매장에 별도의 인원이 필요없어 여성이나 투잡 형태의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델리샵 열풍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생활과 의식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델리샵. 맛있는 식사를 간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