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위기에 있는 황반변성 환자의 손상된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이 국내 시판을 승인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루센티스(성분: 라니비주맙)'의 국내 시판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황반변성은 녹내장과 당뇨병성 망막증 등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황반이 손상돼 실명에 이르게 되는 중증 안과 질환입니다. 안드린 오스왈드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국내 습성 황반변성 환자수는 약 5~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험적용으로 신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센티스는 현재 미국과 스위스, 유럽연합,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시판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