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뛰는총수]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류세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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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제주 '최고경영자대학'에서도 기업환경 개선에 목소리를 높입니다.
먼저 유가급등과 환율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유류세 인하를 촉구합니다.
"우리나라의 유류세는 57.7%로 일본의 40.9%, OECD 회원국 평균인 51.9%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세수감소가 예상되더라도 원가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위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
원화강세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의 해외투자도 장려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해외시장에 나가 적당한 외국기업을 인수합병 하도록 300만달러로 제한되어 있는 해외 부동산 취득한도를 확대해야 한다."
기업에 부담을 주는 비정규직 보호법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년후 무조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에 큰 부담이라며 다시 3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대통령에 대해서는 조석래 회장과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차기 대통령은 경제를 국정의 제1과제로 생각하고 성장과 번영을 이끌어줬으면 한다. "
손 회장은 기업이 느끼는 규제 체감도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앞으로 규제개혁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하반기 규제개혁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개혁 기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8월28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WOW-TV NEWS 유미혜 기자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