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은행주중 가장 저평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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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하나금융지주가 은행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37.9% 감소했다"며 "전분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1분기중 LG카드 주식 매각익이 대규모로 발생했고 SK와 POSCO주식이 단기매매증권에서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1분기의 평가익에 대한 조정이 2분기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식 관련 이익을 제외할 경우 실제적인 2분기 순이익은 3121억원으로, 1분기의 2177억원보다 43.4%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과 대손비용이 더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여전히 증권부문의 손익 기여가 낮고 신용카드 부문의 순이익 관련 성과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난 27일 종가의 PBR 수준은 올해말 예상BPS대비 1.1배, 내년말 예상BPS대비 1.0배"라며 "이는 은행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는 이유는 증권부문의 이익 흐름이 아직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고 LG카드 인수를 통한 신용카드 부문 성장의 기회를 놓쳤다는 점, 은행부문의 규모 확장도 답보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가가 상당기간 정체를 보여 왔고 하나금융지주의 증권부문 구조조정이 진행 중에 있다는 점에서 저평가 요인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37.9% 감소했다"며 "전분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1분기중 LG카드 주식 매각익이 대규모로 발생했고 SK와 POSCO주식이 단기매매증권에서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1분기의 평가익에 대한 조정이 2분기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식 관련 이익을 제외할 경우 실제적인 2분기 순이익은 3121억원으로, 1분기의 2177억원보다 43.4%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과 대손비용이 더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여전히 증권부문의 손익 기여가 낮고 신용카드 부문의 순이익 관련 성과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난 27일 종가의 PBR 수준은 올해말 예상BPS대비 1.1배, 내년말 예상BPS대비 1.0배"라며 "이는 은행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는 이유는 증권부문의 이익 흐름이 아직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고 LG카드 인수를 통한 신용카드 부문 성장의 기회를 놓쳤다는 점, 은행부문의 규모 확장도 답보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가가 상당기간 정체를 보여 왔고 하나금융지주의 증권부문 구조조정이 진행 중에 있다는 점에서 저평가 요인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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