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외국인 매도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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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열흘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사상최대치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이 하룻동안 가장 많이 순매도한 기록은 지난 2004년 4월 29일의 7700여억원인데 이 시간 현재 현재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8100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질 경우 조정의 폭이 깊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때 19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1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62 포인트 떨어진 1901.54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지수 역시 800선 부근에 머물러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의 대부분 업종과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와 현대차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M&A재료가 부각된 교보증권과 동부증권, 현대상선이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조정으로 코스피 지수는 2000에서 1900선으로 물러났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부담과 글로벌 증시 약세, 외국인 순매도 지속 등으로 조정이 1800선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