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디앤피, 몽골 화력발전소 건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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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디앤피(대표 김민규)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공동으로 몽골 제5화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경제적, 기술적 조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울란바토르시는 200만kw~250kw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시 인근에 건설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성과 기술성 조사용역 업체 선정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세계 유수의 경쟁업체가 참여했으며 결국 한신디앤피가 선정됐습니다.
발전소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9,000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신디앤피 관계자는 "울란바토르 제5화력발전소는 석탄화력발전소로 건설되며 바이노르 석탄광산과 가깝게 위치해 입지조건도 뛰어나다"며 "한신디앤피는 이번 조사용역 업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건설계획 확정시 최우선협상권도 갖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신디앤피는 이번 사업 참여로 향후 몽골의 광물자원개발 분야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신디앤피는 올해초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경남 밀양에 풍력발전단지를 건립추진 중이며 러시아 코미공화국 내 유전에도 지분을 출자한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