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분기에 3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차가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지난 2분기 석달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28만9,334대를 팔아 4조1,364억원의 매출을 올렸�뺨求�.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7.3% 감소한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으며 경상이익은 981억원, 당기순이익은 6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1%, 36.1% 올랐습니다. 기아차는 2분기에 1분기에 비해 판매대수가 늘어 매출이 커지고 생산라인이 안정화됐으며 특히 전사적인 원가절감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 조남홍 사장은 "하반기 이후에는 노사관계를 안정화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를 개발하는 등 모든 경영활동에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으로써 올해 반드시 연간 흑자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