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1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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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아이넷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천362억원, 영업이익 39억9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4%, 영업이익은 193.7%가 증가한 것이며 특히 지난해 7월 합병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아이넷의 이같은 실적호조는 투자사의 지분법손익이 흑자전환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합병 이후 재무구조 강화로 국내외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금융부담이 크게 경감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IT와 무역이라는 이종사업군의 결합으로 계절적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컨버전스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면서 합병 이후 1년간의 누적 영업이익이 77억원대에 이르는 등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엄준용 코오롱아이넷 CFO는 "합병 이후 지난 1년간의 실적은 IT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한 글로벌토탈서비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 준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합작 사업을 구체화해 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