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개 병·의원 의료비 부당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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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6개 병ㆍ의원과 약국이 빈곤층에 해당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35억여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의료급여 청구가 급증하거나 진료내역 허위 부당 청구가 의심되는 262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들 중 67개 병·의원의 부당이득금 35억원을 환수하는 한편 27개 기관에 대해서는 과징금 102억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8개 기관은 1년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84개 기관은 행정처분이 진행 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