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순환도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가 계획 수립 13년만에 착공됐습니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에 이르는 12.4㎞ 가량의 남부구간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3개 사업구간으로 나뉘지는 이번 공사의 총 연장은 성산대교 남단에서 강남구 일원동 수서IC까지 총 34.8㎞입니다. 민자유치방식으로 건설되는 이 도로는 총 사업니 7265억원이 투입돼 왕복 6차로로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