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 타이어업계 5위권 도약, 매출 5조원 달성. 타이어 1억개 생산을 바탕으로한 금호타이어의 야심찬 계획입니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금호타이어는 2015년) 세계 5위가 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케파(규모)측면 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영업이익 10%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데 금호타이어가 2~3년 후면 그 정도(영업이익률 10%)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7일 중국 장춘과 내년초 베트남공장, 중국 남경 트럭·버스전용 타이어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3개 지역 이상의 또다른 공장건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5200만개의 타이어 생산규모를 두배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2015년 5위권 도약을 위한 계획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스폰서 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기업'으로의 이미지도 만들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아름다운 기업이란 것은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인 책임과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이런 것들을 실천해서 정말 소비자들과 같이 하는 이런 회사를 만들어 영업이익률을 올려가는게 목표"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한 매출 확대를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었습니다. 연간 35억원씩 앞으로 4년동안 지원하게 되는데 광고효과는 무려 5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앞으로 2007~2008시즌부터 4년간 플래티넘 스폰서를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지원되길 바라고 있고 모터스포츠도 활동도 계속적으로 해서 활발히 움직이고자 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 입니다. [2006년 매출기준 세계 타이어업계 순위] 1위 브릿지스톤(197억 달러), 2위 미쉐린(190억), 3위 굿이어(178억), 4위 콘티넨털AG(75억), 5위 피렐리(50억), 6위 수미토모(35억), 공동 7위 한국타이어 & 요코하마(30억), 9위 쿠퍼타이어(24억), 10위 금호타이어(18억) (출처: 미국 '모던 타이어 딜러' 단위: 달러)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