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 종금지분 대량 매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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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이 관계사 주식을 대량 매도,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회장은 7월 들어 메리츠종금 주식 88만6470주(1.48%)를 팔았다고 24일 공시했다. 매도가격은 17억7200만원이었다.
이번 매도로 조 회장의 메리츠종금 지분은 0.6%로 감소했다. 조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는 메리츠증권 주식 168만주가량을 180여억원에 매도한 바 있다.
조 회장의 계열사 지분매도는 지주사 전환의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지주사로 재편될 경우 지주사 지분 확보를 위한 실탄 마련을 겨냥한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 분석이다. 메리츠화재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바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조 회장은 7월 들어 메리츠종금 주식 88만6470주(1.48%)를 팔았다고 24일 공시했다. 매도가격은 17억7200만원이었다.
이번 매도로 조 회장의 메리츠종금 지분은 0.6%로 감소했다. 조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는 메리츠증권 주식 168만주가량을 180여억원에 매도한 바 있다.
조 회장의 계열사 지분매도는 지주사 전환의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지주사로 재편될 경우 지주사 지분 확보를 위한 실탄 마련을 겨냥한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 분석이다. 메리츠화재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바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