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WAPP)와 송전선로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컨설팅 계약은 가나의 '한'에서 말리의 '바마코'까지 이르는 약 8백km의 225kv 송전선로 컨설팅 계약이며 금액은 2건에 246만달러입니다. 한전은 이번 컨설팅 계약으로 향후 서부 아프리카 지역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부아프리카 전력공동체는 세네갈, 가나 등 서부아프리카 지역 14개 국가가 전력망을 연계하고 장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이번 사업은 유럽투자은행의 자금으로 발주됐으며 한전은 지난 2005년 세계은행이 발주한 캄보디아 전력망 마스터플랜수립 용역 사업에 이어 두번째로 국제금융지원을 받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