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여전히 내수관련주 투자가 유리하다는 지적입니다. 차희건 기자입니다. 증시가 단기 조정 예상을 뒤로 하고 초강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이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오히려 상승랠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실적 호전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중 유동성이 증시에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신고가 랠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상승흐름은 증권 건설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 음식료 제약업종이 가세하느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 등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올해 GDP성장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리 환율 등 증시 변수도 내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보다는 금리 상승을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는 가운데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내수주에 대해 우호적 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 소재 산업재 관련 제조업보다는 저평가 매력이 상존하는 금융, 내수소비재 관련주의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공세를 피할수 있는 금융 등 내수주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