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다음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결정하는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최근 8개월간 0.72%나 급등해 24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35%포인트 인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 별로 현재의 연 6.15∼6.40%에서 6.50∼6.75%로 오르게 됩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할 원리금은 종전 73만6천768원에서 75만7천394원 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은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포인트 낮아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적용금리는 연 6.30∼6.55%가 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