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광주신세계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이마트의 안정적 이익 창출 등으로 인해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만7000원은 유지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8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1%와 48.5% 증가한 439억원과 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비용 절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당분간 특별한 투자가 없어 현금과 이자수익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업종내 최상위의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