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삼호중공업이 4020억원 상당의 포스코 주식 87만주를 매입합니다. 삼호중공업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용자금의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포스코 지분 87만2000주(1.00%)를 장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포스코와 현대미포조선 간의 주식 맞교환에 이어 이번 삼호중공업의 주식매입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포스코의 주요 우호세력이 될 전망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