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장중 75달러 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늘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13달러(0.18%) 떨어진 74.02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배럴당 0.76달러(1%) 하락한 75.53달러에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