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KT가 보급에 나서고 있는 FTTH 즉 광가입자망이 5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40만 가입자에 이르고 있습니다. KT는 추후 전국의 가입자망을 FTTH로 대체하는 등 보편적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내 집안의 PC까지 광케이블로 연결되는 개념인 광가입자망 FTTH. 기존의 광랜이 아파트 단지내 단자함까지만 연결된 것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KT는 현재까지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시설공급만 80만 회선, 가입자는 40만 회선에 이르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120만회선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T관계자 "올해 말까지 120만인데 현재 시설공급 80만이다 남은 기간 목표달성 하는데 문제없다. 시설 공급 80만 정도 돼 있다. 가입자 쓰겠다 하면 회선 빼주면 되고 빼서 쓰는 가입자 40만, 빼기 전까지 가입자가 45만 되는 것이다" 현재 업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입자 저조, 중저가 상품 판매 주력 지적에 대해서는 기준에 따른 시각차에서 오는 오해, 업계간 흠집내기의 일환이라고 일축하며 향후 전개될 대용량 콘텐츠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업그레이드 차원에서라도 FTTH 구축에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T관계자 "FTTH는 당장 속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보다 IPTV나 많은 대용량 콘텐츠가 출시될 때를 대비해서 공급하기 위한 것이지 가입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FTTH와 광랜, VDSL 등 회선에 따른 구분과 스페셜이라던가 라이트 등 요금에 따른 구분이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시장. 업계 특성상 가격, 속도 등과 관련한 고객의 수요를 이끌어 내기가 녹록치 않지만 KT는 소비자들이 사용해 보고 만족도 증대와 이에 따른 입소문이 늘어날 경우 이용료가 다소 높아도 100메가급 FTTH가 보편화 될 것이라며 체험행사와 이벤트, 마케팅강화 등을 통해 광가입자망 보편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