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보유 자원 가치는 2조7천억원"...미래에셋증권,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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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18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크게 올렸습니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한국가스공사는 이제 유틸리티 기업이 아닌 자원개발 기업으로 봐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정부규제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에너지자원 가치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현재 가스공사는 예멘과 미얀마, 오만, 그리고 카타르 등에 가스전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오만과 카타르는 지난 2000년과 99년 생산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이 대주주로 있는 미얀마 가스전에 대해서도 가스공사는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은영 연구원은 "세계 주요 자원개발 기업과 같은 기준으로 볼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가스전의 시장가치는 2조7천67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