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1천551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2천1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6억원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은 1,5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3억원 증가해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2천37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11.42%, 고정이하여신비율 0.68%, 연체비율은 0.64% 로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총자산은 25조 9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조 5천 6백억원(21.33%)이나 증가했고, 작년 하반기 실시한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절감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자산 건전성이 크게 향상되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은행측은 설명했습니다. 수익성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각각 1.41%와 23.48% 였습니다.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하반기부터는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이미 유치한 우량 신규기업체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익관리를 중점추진과제로 설정했고, 수익성 다변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