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소폭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철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늘리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3조5천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7월 들어 일시적인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10일 이후 다시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6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천434억원의 주식을 내다팔아 올들어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8일 오전10시50분 기준으로 2244억원의 주식을 팔면서 지수선물시장에서도 183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