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은행들의 순이익이 급증했지만 수익성은 국내 은행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3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2006 회계연도 순이익이 2785억원으로 전년보다 85.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자이익이 4168억원으로 31.6% 감소했지만 유가증권 평가와 매매 이익, 외환·파생거래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6904억원으로 226.5% 급증한데 따른 것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