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5월부터 시작된 마약류 특별단속결과, 13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습니다. 이번 먀약특별단속은 '푸른방패'라는 암호명으로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달간 실시됐으며 34건,5.1킬로그램,139억원 상당입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건수는 8% 감소했으니 중량과 금액은 각각 435%,672%가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마약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 4.66kg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분량은 15만5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밖에 대마초 362g, 대마수지 52g, 그리고 중국에서 밀반입된 마약원료물질 에페드린 2.3킬로그램등을 적발했습니다. 관세청은 금번 특별단속작전에 힘입어 금년도 상반기중 마약류 검거실적은 총 102건 20.4kg, 3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69%, 11% 증가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