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파문' 주인공 이안, 미니홈피에 사과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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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토론카페'에 출연해 '막말 파문'을 일으킨 가수 이안(27ㆍ본명 이동희)이 14일 미니홈피에 사과글을 올렸다.
이안은 그동안 '막말 파문'으로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다.
14일 이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가수 이안은 지난 12일 EBS '토론카페'에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대화중 말실수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12일 밤 방송된 EBS '생방송 토론카페'는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패널로 전원책 변호사, 민희식 에스콰이어 편집장, 여성학자 오한숙희 등과 함께 가수 이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안이 전원책 변호사에게 "혹시 자식이 있으시"고 물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없다"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이안은 "진짜요? 그러니까 그러시는구나. 저는 저 분이 제 아빠면 참 힘들겠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예요.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남의 가정사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정말 예의 없는 태도입니다"라며 이안의 발언에 항의했다.
두사람의 대화가 끝난후 생방송 현장은 분위기가 냉냉해졌다. 이어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가 말을 돌리며 토론이 재개됐다.
이안은 2004년 1집 ‘물고기자리’ 수록곡 중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이, 미선이 얘기를 담은 ‘美.人.’ 등 독특한 시선의 노래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2집 ‘Call it love’를 발표, 적나라한 성폭력을 그린 충격적인 뮤직비디오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집 활동 당시 케이블 XTM의 토크쇼 '최양락의 X-ray'에 출연한 이안은 '대한민국, 성형만이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던 중, 자신의 코 성형 사실을 당당히 밝히면서 성형 수술에 대한 찬성 입장을 펼쳐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안은 그동안 '막말 파문'으로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다.
14일 이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가수 이안은 지난 12일 EBS '토론카페'에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대화중 말실수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12일 밤 방송된 EBS '생방송 토론카페'는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패널로 전원책 변호사, 민희식 에스콰이어 편집장, 여성학자 오한숙희 등과 함께 가수 이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안이 전원책 변호사에게 "혹시 자식이 있으시"고 물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없다"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이안은 "진짜요? 그러니까 그러시는구나. 저는 저 분이 제 아빠면 참 힘들겠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예요.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남의 가정사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정말 예의 없는 태도입니다"라며 이안의 발언에 항의했다.
두사람의 대화가 끝난후 생방송 현장은 분위기가 냉냉해졌다. 이어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가 말을 돌리며 토론이 재개됐다.
이안은 2004년 1집 ‘물고기자리’ 수록곡 중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이, 미선이 얘기를 담은 ‘美.人.’ 등 독특한 시선의 노래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2집 ‘Call it love’를 발표, 적나라한 성폭력을 그린 충격적인 뮤직비디오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집 활동 당시 케이블 XTM의 토크쇼 '최양락의 X-ray'에 출연한 이안은 '대한민국, 성형만이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던 중, 자신의 코 성형 사실을 당당히 밝히면서 성형 수술에 대한 찬성 입장을 펼쳐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