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지수 2000'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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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열린 이후 한번도 보지못했던 지수 2천시대가 현실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이처럼 폭발적인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급등에 대한 경고보다는 대세상승에 대한 장미빛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이 2천시대를 향한 9부능선을 넘어섰습니다.
KOSPI지수는 이달들어서만 200P가 오르는 폭발적인 랠리속에, 1800과 1900선을 차례로 돌파하며 지수 2천에 불과 50여P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폭 줄었지만, 증권업계는 목표지수를 일제히 올리며 추가적인 상승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2천선을 넘는 KOSPI목표지수를 제시한데이어 침묵을 지키던 외국계증권사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가를 결정하는 3가지요소인 경기와 기업실적 그리고 수급이 적절히 조율을 이루고 있기때문입니다.
GDP성장률은 상향되고 있고, 수출에 편중되던 경기 흐름이 하반기엔 소비와 투자 등 내수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적시즌과 맞물려 감소하던 상장사 실적이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넘치는 주식투자자금은 상승 최대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수가 하락할때마다 오히려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고, 자금 성격도 미수나 신용투자 등 단기성이 아닌 중장기 성향이 강한 간접투자시장으로 몰리고 있기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지수 2천은 상승 막바지가 아닌 3천시대를 향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