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플랫폼 업체인 아로마소프트(대표 임성순)는 자바 기반의 임베디드 운영시스템(OS),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등 모바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문 업체다.

2001년 5월 LG전자 컬러단말기에 자바 플랫폼을 탑재한 후 스프린트 허치슨보다폰 디즈니모바일 등 해외 20여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한국형 무선인터넷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위피'제작에 참여,2003년부터는 KTF향 내수 단말기 전량에 '위피' 엔진을 공급해오고 있다.

주력 수출제품인 '엠티'(mTea)는 자바 기반의 모바일 미들웨어 솔루션으로 현재 LG전자 소니에릭슨 교세라 등 세계적 휴대폰 제조사와 솔루션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실적도 2005년 매출 41억원,영업이익 1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매출 62억원,영업이익 22억원으로 더 좋아졌다.

올해는 '엠티' 수수료 수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49.5% 증가한 91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 목표는 3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모 후 최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1.3%이며 2대주주인 포스텍기술투자 지분 16.7%(100만4080주)는 보호예수를 적용받지 않는다.

임상순 대표는 "2대 주주가 창업 당시부터 참여해 단기간에 물량을 시장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