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산별교섭 쟁취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의 63.3%가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에는 금속노조 230개 지회 중 파업 불참 방침을 정한 현대차와 쌍용차지부 등을 제외한 200여개 지회의 조합원 89%가 참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사용자협의회와의 산별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18~20일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뒤 23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투쟁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