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콜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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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동성 억제를 위해 콜금리가 인상되면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계속해서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인상된 4.75%의 콜금리가 경기회복을 뒷받침 하는 수준이라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0.25%포인트의 한 차례 인상이 현재의 경기회복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S1)(인터뷰)(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유동성 증가율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대응해서 정책을 펼치겠다."
(CG1)(금융기관유동성(Lf) 동향)
(단위:%, 전년동월대비)
10.8
10.4 10초반(추정)
10.0 10.2
9.8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향후 통화정책이 유동성 증가율에 상당 부분 집중된 만큼 올 상반기 두 자릿수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온 유동성의 향방이 추가 콜금리 인상의 열쇠를 쥐게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혀 향후 통화정책에 물가요소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시장도 추가인상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습니다.
(S2)(시중금리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
콜금리 인상이 이미 선반영되었던 시중금리는 이 총재의 브리핑 직후 보합세를 벗어나 0.2~0.5%포인트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경기나 환율보다 유동성 제어에 촛점을 맞춘 만큼 콜금리가 인상기조로 진입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S3)(10~11월 한 차례 추가인상 가능성)
시장에서는 이번달 콜금리 인상의 효과가 확인될 수 있는 10~11월경에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S4)(영상취재 채상우 영상편집 김지균)
급증하는 유동성을 통제하는게 경제 전체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한은의 인식이 콜금리 추가인상 여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