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10년 클로벌 톱 10 진입을 위해 지난 30년을 정리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오픈한 '사이버 역사관'입니다. 차종을 선택하면 해당 차량으로 역사관을 여행하며 지난 30년 동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사사 발간 기념식을 가졌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전세계 임직원과 함께 했습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30년에 의미를 두는 것은 국내 상장기업 평균 수명이 24년에 불과하고 '30'이란 숫자가 청년기를 넘어 중장년기로 넘어가는 기준점이라는 판단에서 입니다. 또 과거를 알아야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과거를 꼼꼼히 정리하고 돌아보고 있습니다. 사사발간과 싸이버 역사관 오픈 등에 이같은 모비스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최근 "지난 30년을 공유함으로써 더 낳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몇년간 1조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2010년 글로벌 톱10 진입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핵심부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