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선도주-후발주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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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연속 상승으로 기술적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적절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주도주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지수 신고치 경신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주 등 실적주에서 반도체 등 IT주가 하반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적이 확인된 중국 관련주가 조정을 받고 하반기에 IT 은행주로 주도권이 넘어갈 것인지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중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기존 주도주와 새로 부상하는 IT주등이 공존하며 증시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7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수하며 주가가 급등하자 반도체 IT주의 주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관이 1월부터 5월까지 집중 매도를 보인 이후 6월에 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4~5월에 매수한 뒤 6월에 대규모 매도를 기록하는 등 엇갈린 매매를 보였습니다.
7월 들어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들어오면서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IT주도론이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틈새를 이용해 조선 증권주의 순환매가 나타나고 지수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통신 은행주의 순환매가 형성됐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중국 관련주의 주도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IT 자동차 은행 등 소외주들의 수익률 맞추기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출 경기가 국내 경기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 기계 등 중국 관련주의 주도력은 이어지면서 IT 자동차 은행 등 상반기 소외주가 부각되는 흐름이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