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유한킴벌리, 화장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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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4년의 연구개발 끝에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전체매출의 10%가량을 화장품사업에서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유한킴벌리가 화장품 브랜드 그린핑거를 출시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01년 디지털날염시스템 사업 이후 6년 만에 신사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호경 유한킴벌리 이사
“아기 기저귀, 여성생리대에 적용하던 피부건강을 위한 기술을 적용해 볼 새로운 제품을 찾다가 이 사업에 진출했다.”
로션과 목욕제품, 크림 등 3가지로 구성된 첫 제품라인은 연구개발에만 4년이나 걸렸습니다. 이미 지난 2005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시도했지만 품질면에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린 뒤 2년이나 연구개발을 더 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총 34회의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을 정도로 품질력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이호경 유한킴벌리 이사
“아기피부 삼림욕 성분은 특허출원했다. 피부에 삼림욕을 한 효과를 주는 보습, 촉촉한 상쾌감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는 그린핑거를 종합 스킨케어 브랜드로 키울 계획입니다. 중국 등 북아시아지역 수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300억원, 내년에는 천억원이 매출 목표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