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오는 12일 출시되는 주택연금의 조기정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연금이 안정된 노후와 복지혜택을 약속할 것이라면서 조기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사장은 최근 부동산 가격을 고려할 경우 가입을 서두르는게 고객 입장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 "현재 부동산 시세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매월 지급하는 액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나기는 어렵다고 본다." 유 사장은 주택연금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택을 재산형성이나 상속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정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여지 있어) 현재 연 5.75%~6.40%인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장상황에 따라 인상할 여지가 있다고 유 사장은 덧붙였습니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 "시중금리가 올라갈 경우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금리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본 뒤에 의사결정을 해야할 것이다." (학자금 대출금리 1학기 수준 유지)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에 대해 유 사장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1학기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사장은 주택연금 출시를 계기로 모든 세대에 걸친 금융서비스 기반을 갖춘 만큼 평생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