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KGI증권 인수 본계약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솔로몬저축은행이 KGI증권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솔로몬-KTB컨소시엄은 대만 쿠스그룹으로부터 KGI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1천563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은 410억원 수준으로 KGI증권 전체 지분의 51.62%를 인수하게 됩니다.
지난 4월 12일 최초 인수의향서 제출일부터 본계약 체결까지 3개월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향후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 빅뱅을 눈앞에 두고 사모펀드를 통해 증권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간접적이지만 새로운 금융업종 진출로 성장과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통법 상 투자은행이 영위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 개척과 중국,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