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 82.3%가 환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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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중소기업 10개 가운데 8개가 환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2.3%가 환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코딧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고 2005년 말 현재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중소제조기업 503개를 대상으로 올해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이중 309개 기업이 응답했습니다.
응답한 기업 중 환위험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이 48.1%로 절반에 육박했고, 부분적인 환위험관리를 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34.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손익분기점 환율에 대한 질문에 평균 손익분기점 환율이 원달러의 경우 959원80전, 원엔은 831원40전으로 나타나 시장환율을 밑돌았습니다.
또한 수출불가능 환율을 묻는 질문에는 원달러는 평균 환율수준이 893원30전 이하일 경우, 원엔은 743원10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